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도입한 친환경 대중교통 정기권으로, 일정 금액으로 한 달간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최근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등 교통비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변경된 기후동행카드의 지원 대상과 청년·고령층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 할인 대상 확대 – 청소년까지 포함된 교통비 지원
서울시는 기존에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층에게 제공되던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혜택을 만 13세18세 청소년까지 확대하였습니다. 이로써 청소년들도 청년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아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손목닥터9988 연령 제한 완화 – 청년층 건강 관리 지원 강화
서울시의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손목닥터9988'의 참여 연령이 기존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전반적인 청년층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마을버스 이용 시간 연장 – 고령층의 이동 편의성 증대
서울시는 마을버스의 최대 이용 가능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연장하였습니다. 이로써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고령층 시민들의 추가 요금 부담이 감소하고, 이동의 편의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고령층의 사회 참여와 활동 범위를 넓히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평생교육 이용권 소득 요건 폐지 – 모든 연령층의 교육 기회 확대
서울시는 평생교육 이용권 발급 대상의 소득 요건을 폐지하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한정되었던 지원을 일반 시민까지 확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층과 고령층 모두가 경제적 부담 없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어, 전 세대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